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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초등 도서 , 교육

글뿌리 반전동화-무릎을 탁~!치게 만드는 반전동화 이야기, 사고력확장은 덤~

by 위드아이맘 2022.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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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시선에서 바라본 전래, 명작동화 주인공들의 반전동화 이야기


글뿌리 반전동화는 우리들이 알고있는 전래, 명작동화를 다른 시점에서 재구성하여 풀어낸 이야기입니다. 전래, 명작동화를 먼저 접해 본 아이들이라면 자신들이 알고있고, 예상했던 이야기가 아닌 다른이야기가 펼쳐지기때문에 더욱 더 흥미진진하게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글뿌리 반전동화는 책의 앞부분에는 원전동화가, 책의 뒷부분에는 다른제목의 반전동화가 이어지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집에 전래, 명작동화 전집이 없으셔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이보다 어른인 제가 읽으면서 "어머~어머~"를 외치며 재밌게 읽었던 흥부전의 반전동화 놀부전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게요~^^

 

 

먼저, 원전동화 《흥부전 》 이야기입니다~

흥부와 놀부라는 형제가 살았는데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놀부는 흥부네 가족을 내쫓습니다. 배고프다는 아이들말에 흥부는 형 놀부를 찾아가지만 놀부의 아내가 밥주걱으로 흥부의 뺨을 때리고 흥부는 결국 빈손으로 돌아갑니다.

 

어느날, 흥부집 처마밑에 제비한쌍이 찾아와 둥지를 짓고 알을 낳아기르는데 구렁이 한마리가 제비에게 다가가자 이를 본 흥부가 구렁이를 쫓아냈지만 새끼한마리가 땅에 떨어져 다리가 부러졌습니다. 흥부는 정성껏 제비다리를 치료해주고 봄이되자 제비가 물어다준 박씨를 정성껏 심어 부자가 되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놀부는 일부러 제비의 다리를 부러뜨린 후 치료해주고, 제비가 물어다 준 박씨를 심어서 기른 뒤에 박을 탔는데 박속에서 도깨비들이 우루루 나와서 놀부집을 방망이로 부쉈습니다. 놀부와 아내는 너무 욕심을 부렸다며 땅을치며 엉엉 울었습니다.

 

이번에는 흥부전의 반전동화 <놀부전>입니다.~

부모님에게 물려받은 재산을 다 까먹고 스스로 일은하지않고 항상 놀부에게 의지만하는 흥부가 걱정된 놀부는 부인에게 흥부가 찾아와도 도와주지 말라고 이야기합니다.

무슨일을 해서 가족들을 먹여살려야할지 고민하던 흥부는 마침 지나가던 바가지 장수가 흥부집에 열린 박을 보고 흥부에게 바가지를 만들어서 자기에게 팔라고 합니다. 흥부는 열심히 박을 만들어서 나중에는 직접 바가지 장수로 나서게 되고 많은 돈을 벌게 됩니다.

 

부자가 된 흥부는 놀부의 곳간을 보게 되는데 그곳에는 흥부가 만들어 팔았던 바가지로 가득차있었습니다. 그때서야 흥부를 위해서 놀부가 한 일이었다는것을 깨닫고 흥부와놀부는 사이좋게 지냈답니다.


 

위드아이맘의 생각은요....

 

글뿌리 반전동화는 전래, 명작동화를 읽은 아이들이 읽으면 더 효과가 좋을 것 같고, 책의 도입부분 '호기심해결'부분에 이야기의 시대적 배경이 나오면서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시키고 교과 연계 부분까지 표시가 되어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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