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여주 곤충박물관］방학 때 아이와 가면 좋은 실내 체험관

▶［아이와 함께 여주 곤충박물관］방학 때 아이와 가면 좋은 실내 체험관

 

 여름방학이 시작되고 아이가 일기장 날씨에 "녹아버릴 듯한 더운 날씨"라고 쓸 만큼 무더운 날씨에 심심해하는 아이와 함께 실내 여주 곤충 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오픈 시간 10시에 맞춰 출발했지만 여름휴가철 나들이 차량에 예상 시간보다 1시간 정도가 더 걸렸습니다. 그래도 곤충을 좋아하는 아이가 가고 싶어 하던 곳이라 지루함도 잘 참고 도착한 여주 곤충박물관은 방학이었지만 체험관이 나눠져 있다 보니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  입장료 
·  30개월이상 ~ 성인  :  9,000원 (30개월 미만 무료)
   ※ 할인적용시 증빙서류 지참

◆  운영시간
· 평일 : 10:00~17:00(16시 입장 마감)
· 주말, 공휴일 : 10:00~18:00(17시 입장 마감)
· 성수기(7월~8월) : 10시~18:00시(17시 마감)
 ※ 월요일 휴무
 ※ 평일 12시~13시까지는 점심시간

  

 

 여주 곤충박물관에 가면 제일 먼저 나오는 1관 표본관에는 사슴벌레과, 장수 풍뎅이과, 매미목, 잠자리목, 사마귀목 등 전 세계 다양한 곤충을 만날 수 있는 전시관입니다. 해설사님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해설을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2관 곤충탐구관에는 영화 오징어 게임을 모방한 생존게임을 하는 곳으로 곤충의 특징을 간략히 설명하며 곤충 대전 높이뛰기 등 간단한 게임을 할 수 있는 공간이며, 3관 특별전시관에는 아이들이 CSI 요원이 되어 발자국, 혈흔 검사, 지문감식 등을 활용하여  미스터리 한 사건들을 해결해보는 곳입니다. 

 

 

 

 그다음으로 4관 정글탐험관에서는 입구에 준비되어있는 플래시를 비추며 여러 가지 야생동물과 곤충들을 찾아보며 정글탐험을 하는 곳입니다.  정글 탐험관을 거쳐 여주 곤충박물관에서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좋은 5관 곤충체험관과 7관 파충류 체험관입니다.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등 표본관에서 봤던 곤충들을 실제로 만져보고 관찰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해설사님이 계셔서 곤충들의 특징도 설명해주시고 곤충을 어떻게 다루어야하는지 알려주셔서 아이들이 조심스럽게 만져보고 손에 올려보면서 관찰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책에서만 보던 곤충들을 실제로 만져볼 수 있어서 아이들이 가장 신나하는 체험관이었습니다.

 

 여주 곤충박물관의 하이라이트 뱀을 목에 두르는 체험입니다. 해설사님이 안전하게 도와주시고 용감한 아이들이 뱀을 목에 두르는 걸 도전해봅니다. 

 

 

 여주 곤충박물관은 요즘처럼 너무 더워서 밖에서 놀기 힘들 때, 또는 방학 때 아이에게 특별한 체험을 해주고 싶을 때 아이와 함께 실내 갈만한 곳으로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