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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함께 할만한 것

[아이와 서울랜드 방문]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신나는 즐거움을 주는 과천 서울랜드 방문 후기

by 위드아이맘 2022.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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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서울랜드 방문]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신나는 즐거움을 주는 과천 서울랜드 즐기기

 

저의 어렸을 때 사진첩에 서울랜드의 랜드마크인 은색 커다란 공 앞에서 찍은 사진이 있는데요, 몇십 년이 흘러 저의 아이의 사진첩에도 동일한 배경의 사진이 있답니다. 어른이 되어서는 거의 방문하지 않았던 서울랜드를 최근에는 아이와 함께 1년에 한 번 정도는 방문하게 되는 자주 애용하는 놀이동산이 되었습니다. 서울랜드에는 회전목마뿐만 아니라 유아용 놀이기구가 많아서  5세~6세 아이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고, 스릴 있는 놀이기구도 많아서 초등학생들도 신나게 즐길 수 있답니다. 

 

 

놀이동산은 평일에 방문하면 원하는 놀이기구를 대기 줄 없이 마음껏 탈 수 있어서 좋은데요, 평일에 시간이 안되시는 분들은 주말 AFTER 4, 혹은 AFTER 5 입장권을 저렴히 구매하셔서 마감시간까지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보통 5시 정도면 사람이 많이 빠져나가고 여름에는 10시까지 즐길 수 있기때문에 시간이 늦어질수록 대기줄 없이 즐기실 수 있습니다.  또한, 서울랜드에는 빛 축제도 같이 하고 있으니, 야간 입장하셔서 놀이기구도 이용하시고 아름다운 빛 축제도 같이 즐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흐린 날씨에 비가 왔는데, 옷이 젖을 것을 각오하고 우비를 챙겨가서 우비 입고 놀이기구를 탔는데 비가 오니 사람들은 더 없어서 타고 싶은 놀이기구를 기다리지 않고 마음껏 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희 아이가 입장하자마자 제일 먼저 탑승한 놀이기구는 라바 트위스터입니다. 라바 캐릭터의 의자에 앉으면 높낮이가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빠르게 회전하는 것인데 회전 속도가 빨라서 스릴이 있습니다. 키가 110cm 이상이면 단독 탑승이 가능하고 100cm 이상이면 보호자 동반탑승 가능합니다.

 

 

 

 

그다음으로 이용한 것은 캐니멀 서커스로  다람쥐 챗바퀴쳇바퀴 돌듯 360도 돌아가는 놀이기구입니다. 사실, 아이가 서울랜드에 오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가 이 다람쥐 쳇바퀴 때문이었는데요, 작년에 왔을 때 키가 130이 안돼서 아쉽게 타지 못했던 놀이기구라서 키가 130이 넘으면서 계속  서울랜드에 가자고 조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다람쥐 챗바퀴였는데 이거 타고나서 속이 울렁거린다고 한동안 다른 놀이기구는 타지 못하고 속이 진정될 때까지 기다려야하는 상황이 발생했답니다.  캐니멀 서커스 이용하실 분들은 저처럼 처음부터 이용하지 마시고 놀이기구 마지막에 이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안 그래도 놀이동산은 엄마 아빠의 체력소모가 상당한데 모처럼 작정하고 왔는데 아이의 컨디션 난조가 계속되면 엄마, 아빠도 아이도 모두 힘들 수 있습니다.

 

 

그다음에는 후룸라이드 급류 타기를 탔습니다. 여러 번 서울랜드를 방문했지만 항상 대기줄이 너무 많아서 한 번도 이용하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비도 오고 야간이라서 그런지 대기줄이 길지 않아도 도전해보았습니다. 줄이 짧아보였는데도 운행시간이 있어서 그런지  40분 정도는 기다린 것 같습니다. 우리 가족이 탄 후룸라이드는 무게중심을 잘못 잡았는지 다른 사람들보다도 훨씬 더 많이 물이 튀어서 옷이 정말 흠뻑 젖었답니다. 후룸라이드 이용하시는 분들은 옷이 젖는 것에 대비를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급류 타기 이후에는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은하열차 888과 달나라 열차를 무한반복 이용한 후에 서울랜드 방문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위의 놀이기구들은 스릴을 좋아하는 초등 저학년 저희 아이 기준으로 즐겁게 이용했던 놀이기구이고,  서울랜드에는 깜부 비행기, 구름빵, 슈퍼윙스 등 유아들에게 친숙한 캐릭터를 이용한 놀이기구도 많아서 유아들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으니 어린 유아들과 함께 방문해도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날이 어두워지면서 서울랜드 곳곳이 아름다운 조명으로 물들어가고 있었습니다. 저희 가족은 체력이 다하여 빛 축제까지는 즐기지 못하고 돌아오는 길에 잠깐 보는 것으로 만족해했습니다. 

 

 

 

 

 

어른들도 아이들도 연인들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과천 서울랜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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