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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함께 할만한 것

[군산 철길마을 여행 ]아이와 함께 추억놀이 가득한 군산 철길마을 여행

by 위드아이맘 2022.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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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철길마을 여행 ]아이와 함께 추억놀이 가득한 군산 철길마을 여행

 

 

군산은 작은 도시지만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참 많은 알찬 여행지인데요,
그중에서도 아이와 가장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군산 철길마을에 대해 소개해 보겠습니다.
철길마을 주변에는 주차장이 따로 조성되어 있지 않지만 바로 길 건너 이마트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물건을 구매하지 않아도 따로 주차비를 내지 않아도 되어서 편하게 주차할 수 있습니다.
주차를 하고 큰 길을 건너면 입구에 철길마을을 알리는 벽화가 있습니다.



 

군산 철길마을은 철로 바로 옆에 집들이 붙어있는 곳으로 지금은 운행하지 않지만 예전에는 실제로 이 철로를 통하여 화물열차가 운행이 되었습니다.
예전의 선로옆의 집들이 지금은 달고나를 팔기도 하고 사진관도 있고 여러 가지 추억들을 떠올리게 하는 물건들을 파는 상점으로 바뀌었습니다.

 

 

추억 여행하면 달고나가 빠질 수가 없겠지요?ㅎㅎ
철길마을 입구부터 달고나의 달콤한 향기에 이끌려 저희도 자리를 잡아보았습니다.

 

 

 

강불 약불 위치 조절을 하면서 설탕이 타지 않도록 잘 저어준 다음 소다를 넣고 재빠르게 휘저어주고 적당히 부풀어 오르면,  달고나가 굳지 않도록 타이밍을 잘 맞춰 주인아주머니에게 드리면 원하는 모양을 찍어주십니다.

달고나는 모양대로 조심조심 떼어내는 재미가 있는데 잘 떼어내면 한판더 할 수 있는 그런 서비스는 없어서 아쉬웠지만 직접 연탄불 위에서 체험해보는 달고나는 충분히 재미있었습니다. 

 

 

 

 

 

 

 

달고나를 했던 자리에서 쫀득이도 구워 보았습니다.

연탄불에 구워먹는 쫀득이는 가스레인지에 구워 먹는 쫀득이보다 진짜 훨씬 맛있었습니다.

제가 연신 맛있다는 이야기를 하니 옆에서 신랑이 연탄불 고깃집들이 괜히 있겠냐며~ㅎㅎ

달고나 체험하시는분들은 꼭 쫀득이도 연탄불에 구워드셔보기를 추천합니다.^^

 

 

 

 

달고나 다음으로 추억의 뽑기 게임을 해보았습니다.

예전에는 저렇게 생긴 뽑기게임은 커다란 배나 칼 모양의 대형 엿이 상품이었는데 철길마을에 있는 뽑기에는 엿 대신에 다른 상품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기대를 안했기에 상품이 무엇이었는지 관심이 없었는데 역시나 꽝~!! 다음 기회에~!!

 

 

 

 

이번에는 종이뽑기에 도전해보았습니다.  이것 역시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4등 당첨~!!! 

오호~~ 상품은 아폴로~!!!

뽑기 한 돈이면 아폴로 몇개는 더 살 수 있었겠다는 생각이 잠시 스쳐갔지만 여행이 주는 즐거움이 있기에 그 생각은 얼른 접었습니다.

 

 

 

 

4등 당첨의 즐거운 기분으로 길을 가다 보니 못난이 인형 파는 상점이 나왔습니다.

이름처럼 정말 못생겼는데 보고 있으면 너무너무 귀여워서 기분좋아지는 못난이 인형들이었습니다.

 

 

 

추억의 깜.장. 고무신 파는 곳도 있었습니다. 실제 신을 수 있는 고무신을 판매하는 곳이었는데 아이들이나 외국인들에게 기념할 만한 선물로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철길마을에는 옛날 교복을 대여해주는 곳이 여러 곳 있었는데  사진까지 전문적으로 찍어주는 곳도 있어서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좋았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는 포즈로 사진을 남겨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날이 어두워지고 상점의 조명들이 하나 둘 켜지면서 더욱 분위기있는 철길마을로 바뀌는 것을 보면서 군산 철길마을 추억여행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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